제4회 건설안전리더스포럼이 지난 17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건설안전 5대 단체 주최, 킨텍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안전정보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제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과장, 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이사, 이영순 재단법인 피플 이사장, 이선자 본지 발행인, 정혜선 한보총 회장, 이광희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등 5대 단체장, 김인우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장, 주요 건설사 건설안전 최고 경영자(CSO), 한기대 안전최고경영자과정 이수자, 주요 기업 안전최고경영자, 유니콘기업 발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브리핑 ▲건설안전 5대 단체 및 킨텍스 업무협약식 ▲기조연설 ▲건설안전 유니콘 기업 기술발표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도슨트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안전제고 및 ESG·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건설안전 5대단체인 건설안전임원협의회, 건설안전협의회,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킨텍스, 안전정보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내용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통한 안전기술보급 및 안전문화 확산 협력 ▲건설안전리더스포럼을 통한 공담대 형성 및 히든챔피언 발굴 ▲건설안전혁시상을 통한 유니콘 기업 홍보 지원 및 동반성장·ESG확산 ▲건설안전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 개최 등이다. 
기조연설은 이경제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정책과장이 진행했으며,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당부했다. 
유니콘기업 발표에는 인텔리빅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털리빅스-스마트 건설안전솔루션(비전 AI 기반 영산북석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안전 솔루션) ▲딥인스팩션-스마트 시설안전 솔루션(AI 딥러닝 기반 균열 및 결함 등 시설물 안전점검 솔루션 및 서비스) ▲에스탑-추락방지시스템(지붕추락방지시스템, 수직사다리추락방지시스템, 수평추락방지시스템) ▲태양-안전보호구(건설현장 중심 대표 안전화 브랜드)를 각각 소개했다. 

이어진 도슨트투어에서는 리더스포럼 참석자 전원이 한림기술, SG생활안전, 아이티에스뱅크, ㈜다리, 한컴라이프케어, 휴랜 등 6개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해 설명을 듣고, 전시장을 관람했다. 
행사에 앞서 류재원 킨텍스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안전리더스포럼은 국내 유일한 건설안전 전문전시회인 ‘한국건설안전박람회’의 핵심행사로 대한민국의 안전한 건설안전환경 조성 및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 공공기관, 건설사 및 협단체 리더 여러분을 모시고, 다양한 건설안전 이슈를 토론하고 첨단 안전기술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포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니콘 기업 발표, 업무협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안전기술 보급 및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통해 실질적인 건설사고 예방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광희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은 “건설안전 리더스 포럼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최신 안전기술을 공유, 안전 관련 정책 논의 등을 통해 건설 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 “건설안전임원협의회는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안전보건관리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하며, 건설 현장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 작동성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이 최우선 안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이사는 축사에서 “오늘 다루는 주제인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은 건설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회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자간 업무협약 기반으로 정부부처, 공공기관, 건설사, 건설안전 협회·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은 건설안전 문화 정착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상헌 이사는 이어 “우리 공단도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건설안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