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지난달 17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건설안전박람회에서 ‘공공 발주 건설공사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올라 온 5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차지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와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구수력원자력 새울2건설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평가지표 객관성 확보 및 상벌제 명확화 등을 골자로 하는 ‘CSQ종합수준평가제’ 도입 및 추진배경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사업단 이용복 팀장은 발표에서 “CSQ종합수준평가제 도입 후 평가점수가 지속 상승하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지속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복 팀장은 또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및 건설참여자 안전관리 수준 평가결과 점수가 지속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심사위원장인 안전보건공단 김인우 실장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오늘 발표한 이러한 우수사례를 통해 건설현장 재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활동들이 계속 추진되고 자리잡아 왔기 때문에 재해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