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새 임원진으로 권도엽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백헌기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양두석 전 보험연수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대방동 소재 희래등에서 제20기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2014년도 결산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임기 연장안, 새 임원진 선임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김찬오, 이명선 이사 및 김시열 이사겸 사무총장의 임기가 3년 연장됐으며, 안연순 이사는 해촉됐다.
특히 권도엽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동대표로, 백헌기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부대표로, 양두석 보험연수원 부원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권도엽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우리나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온 안실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안실련이 원만하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NGO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헌기 부대표는 “먼저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 한다”며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만큼 안실련과 함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두석 이사는 “최근에는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안실련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실련은 올해 서울 및 광역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세잎클로버 찾기’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 이바지를 위해 ‘천사의 날개 달아주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서비스업 재해예방 기초안전지원, 안전포럼 개최 등 산업안전보건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안실련은 올해 ‘안전지도사 민간 자격증’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및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