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CCS의 실증 상용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협회(한국CCS협회, www.kccsa.or.kr)가 6월 4일(월) 14:30부터 한국전력공사 본사 무궁화홀에서 김중겸 협회장(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주재로 창립이후 첫번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번 정기총회 개최를 앞두고, “CCS가 CDM으로 인정받고, 온실가스 자원화를 통한 사업화 방안이 대두되는 가운데, 최근 배출권거래제까지 시행되면서 CCS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본 협회는 국민과 국가 경제에 봉사하는 자세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산업계, 학계, 정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CCS 사업의 비전을 구축하는 한편, 법제화 지원, 기술표준 확립 및 국제 협력 등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먼저 전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정관 개정, △임원선임, △’11년도 주요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12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안 등 협회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며,

  협회 운영위원장인 한종훈 교수(서울대)가 ‘CCS 현안 및 전망’을, 지식경제부 정대환 사무관이 정부의 ‘CCS 상용화 추진 계획’에 대하여 각각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국내 주요 발전 및 산업계 경영진이 CCS의 필요성과 사업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회 창립 및 발전, CCS 로드맵 수립, CCS 기술 연구 및 보급 확산 등에 크게 기여한 지식경제부 양원창 과장과 박병기 사무관, 한양대 신성철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장인 한국전력공사 김중겸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 한국남부발전 이상호 사장, 한국동서발전 이길구 사장,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 두웰테크놀로지 박상서 사장, 우리회계법인 김병익 회계사 등 협회 임원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 권순영 전무, 한국중부발전 안경재 전무, 현대중공업 송석용 상무, 인벤시스코리아 김철진 상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조연행 본부장, GS건설 하희상 수석연구원, 삼성엔지니어링 황상필 차장, STX종합기술원 이상진 팀장 등 회원사를 대표해서 참석할 예정이며, 정기총회에 앞서 14:00부터는 2012년도 제1차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CCS란?
'Carbon Capture & Storage'의 약자로 이산화탄소(CO2) 포집 및 저장을 뜻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가 대기로 배출되지 않도록 발전소·공장과 같은 대량 배출원으로부터 CO2를 모은 뒤 지하에 영구 저장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는 녹색 기술이다.

■ 한국CCS협회(KCCSA)는?
지난 2010년 11월, ‘국가 CCS추진계획’에 따라 지식경제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 회장사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하여 21개 회원사와 32개 특별회원기관이 가입, 활동 중이다. 또한, 60여명의 CCS 기술 전문가, 법률가, 금융전문가, 정책전문가, 국제CCS기관 한국대표 등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포집, 수송, 저장, 전환, 법제도, 네트워크/협력 등 총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내 CCS 실증 / 상용화와 산업화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