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엔테이션 행사 사진

(사)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16일 오후 2시, 리드원 지식산업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제1차 공동안전관리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면서 올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이란 안전보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보총은 지난 해에도 170명을 선발하여 전국 12개 지역에서 공동안전관리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금년에는 서울, 김포·부천, 수원, 고양·파주, 의정부, 안양, 강원, 충남, 경남 총 9개 지역을 중심으로 92명의 공동안전관리자를 선발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된 오리엔테이션은 금년에 1차로 선발된 공동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공동안전관리자 지원활동 개선 우수사례(이태익 공동안전관리자) ▲컨설팅 보고서 작성요령(강중남 공동안전관리자) ▲사업장 방문 기법(박래찬 서울지역 파트장) ▲K2B 입력방법(이학수 사업국장) ▲공동안전관리자 과업수행방법 및 업무 추진규칙(이명진 본부장) 등 공동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사전 교육과 업무 추진방법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한보총은 공동안전관리자가 중대재해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안전관리자 업무 지원과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각 지역별로 선임된 파트장을 통해 밀착 업무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매월 월례교육을 통해 공동안전관리자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보총은 이번에 시행된 오리엔테이션 때 각 사업장에 제공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자료집, 안전보건 스티커, 안전보건 파일 등을 지급하고, 개인별 보호구, 조끼, 명함, 명찰 등을 지급하였다.

정혜선 회장은 “한보총에서 추진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이 작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금년에 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작년보다 더욱 정교하고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하고, “한보총의 공동안전관리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보총의 공동안전관리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 사람은 “작년에 관리했던 사업장에서 금년에도 관리를 해 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한보총에서 추진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사업이 사업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하고,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였다.

한편, 한보총은 2차 공동안전관리자 사업을 인천, 경기동부(성남), 경기남부(평택·안성·오산), 충북 등에서 추진할 예정이므로 2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안전관리자 및 사업주는 한보총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