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범국민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목표로 출범된 ‘거제·통영·고성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김인철, 이하 안실단)’은 지난 9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 중 하나인 ‘SK오션플랜트’를 방문하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조선업은 지난 10년의 불황을 지나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으나, 불황기에 이탈한 숙련공들의 자리를 안전의식이 취약한 외국인 및 신규 근로자들이 대체하며 작년 사고사망자가 20명에 달하는 등 산업재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안실단 소속 민·관·공 23개 기관이 모여 ‘SK오션플랜트’ 출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4대 금지 캠페인’, ‘5대 안전 골든룰’ 등을 전파하고, 사업장 순회 점검을 통해 안전표지 부착,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정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근로감독관은 “작업 전 안전수칙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는, 안전문화가 안착되는 날까지 안실단 활동은 계속될 것”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