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시대의 화학안전’을 주제로 한 제6회 한국위험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16, 17 양일간 BEXCO에서 열렸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학회 등 민간부문의 협력과 협업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학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문일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능정보화시대의 화학안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공유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날에는 각 주제별로 9개 세션과 포스터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각 세션발표 후 명지대 신동일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위험물 안전’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위험물운송 등 7개 세션이 펼쳐졌다

▲ 신동일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위험물안전’ 초청강연 모습

정기총회 개최, 내년도 사업계획 의결
한편 한국위험물학회는 지난달 1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회 및 학술대회 △포럼 및 세미나 △학회지 및 안전레터 제작 △조직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연구용역 프로젝트 수주 및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 개최 △회원사 행사 동정 홍보 강화 등도 진행된다. 수입 지출예산은 지난해보다 400만원 증가한 총 2억3천만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공로상 학술상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전임 회장인 김태옥 명지대 교수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학술이사인 최두찬 한방유비스 대표가 공로상을 받았다.

▲ 김태옥 전임회장(왼쪽)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모습

올해의 유해위험물 안전인 상은 소방기술부문 홍석군(창원소방본부), 해양기술부문 송인철(해양경찰연구센터)씨가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학술상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승국 씨가, 최다논문상은 인하대 황용우 교수가 수상했다. 이번 한국위험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해양경찰연구센터,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한방유비스, 산청, 플리어시스템코리아, 브루커코리아, 아이피상사, 선두전자, 유민에쓰티,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가천대학교, 연세대 대학원 엔지니어링융합학과 등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한국위험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각 세션 주제와 좌장은 다음과 같다.
△가스안전1(조영도 한국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변헌수 전남대, 양혁승 한국RMS(주)) △소방안전1 화재안전(고권현 동양대) △안전정책/안전교육(현성호 경민대) △보건의료(왕순주 한림대) △해양안전(원왕연 창원대) △대학원생 구두발표(원왕연 창원대) △테러 시뮬레이터(VR)(권혁면 연세대, 윤이 화학물질안전원) △과기정통부, 지능형 화재 플랫폼 고도화 전략(민세홍 가천대) △가스안전2(이승국/조성민 한국가스안전공사) △위험물 운송(이봉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안전2 화재폭발(김동준 경일대) △유해위험물 탐지(이우영 연세대) △원자력안전(박병기 순천향대) △환경안전(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4차산업혁명과 위험물안전(신동일 명지대, 이봉우 한국소방산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