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14년 갑오년의 밝고 희망찬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안전정보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온 나라에 희망과 활기가 넘치고, 국가 경제도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제반 산업의 발전과 안전의 발전에 애정을 갖고 성원과 협조를 다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2013년 참 많은 일이 발생한 한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18대 대통령으로 첫 여성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창조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욱 국민을 위해 노력하여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4년에는 창조경제와 더불어 그것을 뒷받침하는 창조적인 안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가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사고원인 데이터 즉, 빅데이터의 분석기법을 도입하여 기존의 사고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발생이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사고의 원인과 결과의 정확한 표현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원인이 파악되면 그에 따른 결과는 예측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예방 또한 수월해집니다. 현재까지 말로서 설명된 원인결과보다는 알아보기 쉬운, 시각적으로 표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체 및 구조물에서의 조기경보 시스템, 즉 혁신적인 센싱기술을 개발하여 사고의 99%, 더 나아가 99.99%까지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세 가지가 기본적으로 갖춰지게 되면 보다 안전한 시설 및 체계로 발전할 것이고 현재 대한민국의 창조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온고지신! 새로 시작할 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쉽지 않은 말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2014년에는 다시 반복되는 일 없는, 이전의 사례를 교훈으로 더욱 발전된 관리체계 확립으로 항상 새로운 것에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를 맞는 여러분 모두의 마음이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생각들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