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는 지난 21일 금정구 구서동 소재 원룸 화재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거주지 복구작업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는 전기히터 취급 부주의로 발생되어 전기히터 주변 이불 및 가재도구 일부를 태웠으며 거주자는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피해 주민은 고령의 나이로 거동이 불편하고 1인 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로서 금정소방서에서는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지원해 조속히 거주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복구작업은 금정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10여 명의 소방관들이 참여하여, 원룸 내부 화재 폐기물 배출과 청소를 돕고 화재로 못쓰게 된 침구류를 대신해 이불 세트도 제공했다.

금정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화재 피해 주민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