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매탄동 소재 재개발 구역 단지 공터에서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폐차 차량을 활용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교통사고 시 발생되는 다양한 구조현장에 맞는 비상대처법, 응급처치법 등 구조기술 습득과 인명구조장비의 숙달훈련을 통하여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유압장비를 이용한 차량 문개방 및 장애물 제거 방법 ▲사고 유형별 맞춤 구조장비 선정 및 구조 대상자별 안전구조 요령 ▲개인별 임무 및 팀단위 활동절차 실습 ▲차량 파괴, 절단 실습 및 작업 시 유의사항 교육 ▲2차 사고(화재,폭발 등) 발생 대비 예방법·안전확보 요령 등이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교통량 증가로 인한 복합적인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다변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