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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이강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안전관리 전주기 지능화 솔루션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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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26  1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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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을 포함해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곳. ETRI로 잘 알려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명칭에서 나타나듯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일면 안전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곳에서도 산업안전과 관련해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ETRI 산업안전지능화연구실이 있다. 산업안전지능화연구실의 최종 목표는 국민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안전 지능화 솔루션 개발이다. 특히 ▲산업·개인 분야 위험요소 예측 예방 기술 개발 ▲안전관리 대국민 서비스용 디바이스 및 응용 기술 개발 ▲안전정보 공유·유통 인터페이스 규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산업 현장 및 종사자들의 개인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TRI 산업안전지능화연구실 이강복 실장으로부터 산업안전과 관련된 ETRI의 연구개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본지 이선자 사장과 대담하고 있는 이강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어떤 기관인지 소개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설치된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국가의 신가치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등의 국가의 국력신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을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지능화연구실은 ETRI에서 어떤 연구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산업안전지능화연구실은 안전관리 전주기 지능화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개인 분야 위험요소 예측 예방 기술 개발, 안전관리 대국민 서비스용 디바이스 및 응용 기술 개발, 안전정보 공유·유통 인터페이스 규격 기술 개발 등, 산업 현장 및 종사자들의 개인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안전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베디드 사물지능 기술(신개념 지능형 센서, 다중센서 퓨전/데이터융합, 사물지능 협업기술) ▲디지털 휴먼기술(생체신호 분석/생체정보 인식, 감각융합/인지증강 기술, 초소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 ▲실감형 세이프존 기술(공간/객체 정보융합 플랫폼, 극한/열악 공간내 사물통신, 공간 인프라 기술) 등 3대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강복 실장님은 ETRI에서 주로 어떤 분야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센서응용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보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등에 기반한 스마트 안전 장비 및 기술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우리나라 스마트안전 장비 및 기술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아울러 선진 스마트 안전 장비 및 기술발전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모든 안전사고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정보통신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돼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감지·예측 기술, 재난현장 데이터수집 기술, 정보분석·응용 기술, 정보기반 의사결정 지원기술, 대국민 정보전달 기술 등은 스마트 안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이 활용되는 경우는 제한적이고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일반인들에게는 높은 활용성을 주는 정보통신 기술들을 고난도의 재난안전 현장의 특성에 맞게 제대로 변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 식당, 전시장 등에서 무궁무진한 활동을 펼치는 무인로봇 기술을 화재현장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연구개발 과정을 더 거쳐야 하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전 세계 공통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의 본격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활용 현장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산학연의 연구개발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재난안전분야 연구자로서 연구분야와 연관지어 재난 및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재난 및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서 기술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정부의 지원하에 세밀하게 연구개발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보다 더 중요한 점은 재난과 안전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입니다.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기후 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위험요소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이전의 사고형태에만 집중하고 있고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에는 조금 느슨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재난안전의 최고 수준은 국민의식, 법제도적인 지원과 첨단기술의 조합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구개발자의 입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요소들을 가정하고 사전에 예측을 하거나 초기단계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들을 연구중입니다. 국민들은 주변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소들과 실 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의식들을 연구개발자 및 민관의 재난안전 관리자들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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