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한국안심일터기술원 이사장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 2023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는 인파의 다중 밀집에 따른 사고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사회적 재난을 겪은바 있습니다. 늘 사고의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었음에도 이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책임이 우리 사회 전반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산업현장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의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여 왔으나 끊임없는 안전사고로 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요인에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중대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춰 기업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을 발표하고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지원할 역량있는 재해예방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안심일터기술원이 고용노동부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안전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안심일터는 우리의 사명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출범하였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계자 및 경영 책임자의 자율예방체계 구축에 우리 한국안심일터기술원이 디지털 안전플랫폼 구축·지원, 안전진단·컨설팅 및 안전활동(안전교육, 안전문화, 안전의식, 안전심리) 지원 등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업현장의 안심일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2023 계묘년 새해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일터 조성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