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갑 장관고용노동부

‘월간 안전정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간 안전정보는 2003년 창간 이래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우리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살아가는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선자 발행인을 비롯한 ‘안전정보’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정부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책무이며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정부는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 감축’을 핵심 국정과제로 두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감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OECD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산재 사망만인율이 높은 수준으로, 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입니다. 안전은 더 이상 비용이 아닙니다.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입니다. 현장에서 안전우선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업의 책임있는 투자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노동자 역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간 안전정보’가 이러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정부와 현장을 연결하는 튼튼한 가교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7년간 늘 한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월간 안전정보’가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고, 더 큰 발전을 이루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