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안전지도기관 대표자모임인 사단법인 건설안전지도기관대표자협회(회장 문형남)는 2월 8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19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절반줄이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산재감축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초청인사로 참석한 고광훈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장은 “건설재해의 75% 이상이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중소건설현장에서 발생하므로 이를 담당하고 있는 기술지도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는 “안전을 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안전은 권리라는 의식확대와 지도기관의 수준향상을 위한 자율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 산재감축TF 안영곤 주무관은 ‘산안법 전면개정에 대한 의의와 해설’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주무관은 산안법 전면개정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근로자 보호 및 산재감축효과와 지도기관의 능동적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