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과 보건을 더하면 ‘ 사랑 ’이 만들어집니다 ”
수요자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 및 진단, 컨설팅 기관 ‘(사)중앙안전보건협회’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 클럽에 진입했고, 한류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로 퍼져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재해국’이라는 그림자가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9만여 명이 일터에서 재해를 당하고, 이 중 2천여 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는다. 날마다 5명이 숨지고 하루에 250여 명이 다치는 셈이다.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도 18조 원에 이른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 오병섭 총괄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은 OECD 국가 중 사망 만인율 최하위 수준이고, EU의 3배에 달하는 후진국 상태”라며 안전보건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종합 안전보건 교육 및 진단, 컨설팅 기관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안전교육과 안전진단, 컨설팅 등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국민 안전의식 수준 향상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경기도 광명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서울 문래동에 상설교육장을 갖춘 서울교육센터가 위치해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지회가 설립됐으며, 현재 대전지회 설립도 추진 중이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짧은 기간에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기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직무교육기관, 안전관리자 직무교육기관,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기관, 안전진단기관 등으로 지정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현재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관리자 △건설업 기초안전보건 △직무스트레스 관리 △위험성평가 등 안전과 보건 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서비스 분야 안전진단과 함께 화학공장, 플랜트공장, 발전설비 등에 대한 컨설팅 업무도 실시하고 있다.
 

▲ 오병섭 총괄 본부장

부설 ‘복합재난안전연구원’ 설립, 운영

최근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부설 ‘복합재난안전연구원’을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재난안전, 산업안전, 건설안전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산업분야별(자연재해, 화재, 누출, 유해물질, PSM)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재난위험성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11월 중에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을 초청해 PSM 포럼을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 용역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 김기식 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남양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개최된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1주기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무총리실, 안전행정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학계, 전문기관의 화학사고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부 안전관리 대책 및 화학사고 대응사례에 대해 토론했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9조에 의거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진단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안전’과 ‘보건’에 있어서 협회만의 차별화된 진단 업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력풀도 갖춰 놓았다.
특히 안전 부문뿐만 아니라 보건 부문에 있어서도 사업 구상을 마쳤다.
오병섭 총괄 본부장은 “일터에서의 건강한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과 생산 활동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라며, 근로자 보건의 중요성을 강조,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타 기관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직무스트레스 관리사(Job Coaching) 교육 및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행복한 일자리 지원 컨설팅 업무도 하고 있다. 또한 개인 및 회사별 행복지수 조사 보고서도 작성하고 있다.
오 총괄 본부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는 우리 사회에 아직 안전문화가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국민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무엇보다 서비스 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가 위험성평가 교육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 전면 시행된 ‘위험성평가’ 제도는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문제 요인을 찾는 것이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사)중앙안전보건협회는 사업장 규모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을 챙길 여력이 충분한 대기업은 그들의 수준에 맞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여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은 5단계 수준으로 구분해 장점은 부각시키고 부족한 점은 채워주는 전략으로, 맞춤형 교육 및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 총괄 본부장은 “사회적 안전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한 나라 건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면서 선진안전 국가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종합 안전보건 교육 및 진단, 컨설팅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현장 근로자의 행복추구권 보장돼야”

오 총괄 본부장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며,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기본적인 권리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안전과 보건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학자들은 지금 행복하지 않는 사람이 나중에 행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위해 개인의 행복이나 안전은 늘 뒷전이었다.
안전과 보건이 보장되면 산업재해도 없어지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게 오 총괄 본부장의 얘기다. 그는 “안전과 보건을 더하면 행복과 가정의 사랑이 만들어 진다”고 말한다.
“안전과 관련한 모든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습관화되었을 때 문화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이제 노·사·정 모두 안전을 우선하는 생각과 철학을 가질 때 국민의 안전, 근로자의 안전이 보장되고 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중앙안전보건협회가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양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