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실험·실습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대학 연구실에서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으며, 사고 규모도 대형화 추세로 연구실 위험성과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교원과 학생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대학시설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따라 119화학대응센터는 인천 내 정밀안전진단 대상 대학 연구실 6개를 선정하여 현지적응훈련을 추진, 07월 23일 경인교육대학교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주요 취급물질 정보파악 및 관리,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한 주요 출동로 확인, 연구실 현장확인 및 관계자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고, 또한 관계자에게 초동대처 방법(화재, 유해물질 누출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화학대응센터 측은 "대학 연구실은 매년 사고의 빈도가 증가하는 안전 사각지대로, 화학물질의 사용과 다양한 실험 활동으로 인해 화학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고 예방 및 빠른 대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영진 화학대응센터장은“이번 훈련은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여, 이를 통해 교원들과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수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실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