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가 가칭 ‘한국안전보호구협동조합’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칭 한국안전보호구협동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곽우동)는 지난달 20일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회원 모집 대상은 전국의 안전보호구 및 안전 관련 영업을 하는 사업체 등이다.
곽우동 위원장은 “가칭 한국안전보호구협동조합이 설립되면 협동조합 회원 간 공동구매 등을 통해 매입원가를 절감해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600만여 명의 소상공인과 함께 힘을 합쳐 정부와 대기업을 상대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곽 위원장은 특히 “가칭 한국안전보호구협동조합이 설립되면 특히 국가동반성장위원회 소상공인 적합업종에 안전보호구 분야가 지정되도록 힘을 써 대기업 MRO 및 대형 유통업체의 안전보호구 취급을 제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채두병)는 지난 7월 19일 가칭 한국안전보호구협동조합 발기 총회를 개최하고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채두병 한보연 회장은 “한보연을 모체로 가칭 한국안전보호구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영업환경과 대기업이 우리의 영업권을 침해하는 현실 속에서 안전보호구를 생업으로 하는 관련 업체들의 전국적인 조직화를 통해 단결된 힘과 목소리를 사회 각계각층에 알려 우리의 영업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