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KOSHA18001협의회(회장 이중길, 세일이엔에스(주) 전무)는 지난달 10, 11일 양일간 경기 시흥시 소래산길 대교 HRD센터에서 안전보건경영체제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2015년 3차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길 회장과 회원사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이충호 서울지역본부장,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이연수 실장,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하행봉 회장, 건설업KOSHA18001협의회 박상태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 안전관리기법인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반의 운영에 대한 역발상 토의를 위해 조별로 나눠 △KOSHA18001 비효율성 △사후관리에 대한 비효율성 △원·하청간 시스템 운영 분리에 대한 비효율성 등을 주제로 폭 넓은 토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태륭토건, FM ENC, 혜림건설, 성도 ENG 등 신규 회원 사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로써 전문건설업 KOSHA18001협의회는 총 51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행사 이틀째인 11일에는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설비분과, 전기통신분과, 토목조경분과, 건축철골내장분과, 지역(여수)분과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문건설업 KOSHA18001 인증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수준 향상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 시간에서는 KB건설안전연구원 이경복 원장은 ‘강의스킬’에 대해,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하행봉 회장은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에 대해, 이정은 강사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중길 회장은 “그동안 건설현장의 안전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여러분들이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선진국으로 갈수록 안전은 보다 강조되고 중요한 경제기반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계시므로,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