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홍 이사장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2014년 갑오년(甲午年) 한 해가 가고,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에 보내주신 무한의 성원과 지지에 전국의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평화와 온화를 상징하는 양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014년은 우리 국민 모두가 잊지 못하는 해였습니다.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는 전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과 침통을 안겼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서울지하철 열차 추돌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크게 각인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회 안전망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국가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할 국민안전처를 출범시켰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사고위험요소 등 불안요소를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도 추진하는 등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문화’는 개인의 생활이나 조직의 활동 속에서 의식이나 관행이 안전으로 체질화된 상태, 즉 문화로 정착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고방식, 태도를 함양하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안전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생활의 한 부분으로 정착시키고자 보다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온-오프(On-Off)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안전교육 강사들에게 체계적인 강의 비법 및 진행 요령을 숙달하게 함으로써 국민 안전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강사 배출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5년에는 사회 각 분야 주체들이 안전보건에 다시 한 번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사회에 안전문화를 꽃피우고,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여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