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웅 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사랑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인해 정치, 경제, 산업 등 모든 분야가 오랜 기간 침체되었고, 소방산업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협회는 7천여 소방시설업체와 7만5천여 소방기술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경기도와 대구광역시의 공공건축물 분리발주 조례 공포와, 소방시설업 등록업무 위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보호와 소방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소방시설공사업 분리발주 법제화 ▲설계·공사감리업의 사업수행능력평가제도(PQ) 도입 ▲소방분야 표준품셈 및 일위대가 관리·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가 일상화된 작금의 경제 상황 하에 우리 소방산업은 사회 환경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유관기관 및 정부부처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소방산업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창조경제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회원과 소방가족 여러분들의 변치 않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만사가 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