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교육원이 2013년 교육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임종우)은 지난해 12월 19일 부천 상동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안전보건교육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업장 교육담당자, 안전보건리더스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종우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내년에는 보다 창의적인 상상력과 열정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도록 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재해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의 메카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울산 혁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4년 2월까지 울산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이전 준비로 교육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신뢰하는 최고의 안전보건전문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울산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보다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강당, IT교육실, 분임토의실, 2인실 생활관,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최신식 실험·실습설비도 구축했으며, 생활관은 4인 1실에서 2인 1실로 변경되고 각 실마다 세면장을 설치해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3년 교육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2014년 교육과정 설명회 및 발전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013년 한 해 동안 안전보건교육에 힘을 보탠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2014년도에 6개 양성과정, 59개 전문화과정, 21개 이러닝 과정을 운영한다. △연구실험실안전 △화학물질사고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프레스특별교육강사 양성과정 △작업환경측정평가 등의 신규과정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