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구 암남동 소재 로지스포인트암남(쿠팡물류창고)에서 종합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화재안전조사는 전기, 건축, 소방의 분야별 전문가 3명 등 총 20명이 참여하여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민ㆍ관 합동으로 진행하여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ㆍ차단에 주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관리 적합성 확인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적정성 확인 ▲건축, 전기 시설의 안전관리 여부 확인 ▲소방활동여건 조사 및 합동소방훈련 ▲소방안전 컨설팅 등이다.

정석동 중부소방서장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온라인 배송에 수요 증가로 물류창고에 대형화, 다량의 가연물 등 건축적 특성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대형 물류창고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방법을 찾아내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