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는 20일 경기안마수련원에서 안마수련원 직원 및 시각장애인 수련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37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시각·지체 장애인 및 조력자를 위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 교육 및 관련 책자 전달 등이었다.

특히, 2023년 5월 수원의 한 안마 수련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교육생을 동기 교육생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례가 있어 이번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영주 소방서장은 “위 사례와 같이 국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힌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