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7~8월에 걸쳐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3대 안전캠페인(①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② 마이 세이프티 룰 캠페인 ③ 안며들기 캠페인) 중 사업장별로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인 안전강령을 제정하고 공유하는 마이 세이프티 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공모전은 일반적인 대국민 공모 방식이 아닌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여 사업장별로 작업환경에 적합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흥국에프앤비, ㈜한양종합건설, ㈜일창건설 등 9개사가 참여했으며, 소속 근로자들이 낸 아이디어를 토대로 직원 투표와 같은 방법으로 자체 심사를 하여 우수작을 선발시상했다.

선발된 캐치프레이즈는 다음과 같다. ▲작업은 절차대로 안전은 원칙대로 - ㈜동진쎄미켐 ▲안전점검 잠시 우회, 안전사고 평생 후회 –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실천하자 사고예방 다시보자 안전확인 – 삼표피앤씨㈜ ▲내 마음속 안전수칙 내 몸으로 실천하자 - ㈜세아특수강 ▲안전의식의 가치, 공단과 같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당신은 안전문화를 꽃피우는 꽃잎 하나입니다 - ㈜한양종합건설 ▲내가 무시하는 안전수칙 저승가는 하이패스 – 헨켈코리아(유) ▲상사에겐 반항해도 안전에는 순종하자 - ㈜흥국에프엔비 ▲아차사고! 방심하면 중대재해! - ㈜일창건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사업장별로 작업내용이나 근무환경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안전구호보다는 직접 만든 캐치프레이즈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하며, “공단은 사업장에 마이 세이프티 룰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