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성룡)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 8월 들어 전국적으로 감전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산업현장에 감전재해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를 강력하게 당부했다.
* ➀ ‘24.8.1. 장성 자연재해 개선 정비공사현장 핸드드릴 천공작업 중 감전 사망
➁ ’24.8.9. 보성 대교 보강공사현장 전봇대 계량기 설치 작업 중 감전 사망
➂ ’24.8.12. 서울 아파트공사 현장 콘크리트 타설장비 전기판넬 중 감전 사망
➃ ‘24.8.13. 서산 도로변 전신주 설치현장 고소작업 탑승 전도방지 연결작업 중 활선 감전 사망
‘11∼‘20년 통계에 의하면 감전 사망사고는 1년 중 3분기에, 업종별·규모별로는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 착공을 위한 가설 전기공사를 하는 공사 초반, 준공을 위한 전기배선 공사 등이 집중된 공사 후반에 감전 사망사고가 많았다.
* ‘11~’20년 감전 사망사고 총 252건은 1분기 38건(15.1%), 2분기 53건(21.0%), 3분기 126건(50.0%), 4분기 35건(13.9%)인 것으로 집계
감전 사망사고 대다수가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준수로 발생하므로,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전기가 흐르는 전로 또는 그 주변 등에서는 전로 방호조치 및 절연장갑‧장화 등 보호구 착용 이후에 작업해야 한다.(사고의 33%)
2. 분전반‧배전반 등 전기가 흐르는 곳이 노출된 곳이나 그 주변에서 작업하는 경우, 작업 전에 반드시 전로를 차단해야 한다.(사고의 30%)
3. 전기기계‧기구 등은 반드시 바닥에 접지하고, 누전차단기를 설치, 점검하여 감전의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사고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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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년 감전 사고 사망 발생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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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0년 감전 사망사고 252건 중 재해조사의견서 작성 대상인 192건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괄호 안은 전체(192명) 대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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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성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전기를 사용하거나 전로 주변 작업 현장이라면 언제든 감전 재해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 작업 시 ▴감전 위험작업 전 전로 차단 ▴전기기계‧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설치‧점검 ▴전로 주변 작업 시 방호‧보호 조치 3가지 원칙을 철저히 준수 해 줄 것”과
“제9호 태풍 ‘종다리’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홍수·침수, 감전, 붕괴·매몰 등의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 호우·태풍 시 단계별·유형별 사업장 안전관리 이행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