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험물학회(회장 민세홍)는 지난달 22일 대구 EXCO 서관 1층 2호에서 ‘화학사고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 방지와 위험물 안전관리 역량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학물질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기관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토론하면서 기관별 시각의 차이, 상호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민세홍 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소방청 박진수 위험물안전과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신동일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기관별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사례발표는 ▲천광수 연구관(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조사팀) ▲조철희 소방경(국립소방연구원 소방정책연구실) ▲권남호 차장(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화학사고예방센터) ▲김훈배 차장(한국가스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사고조사부) 등 4명이 참여했다. 지정 토론에는 김동준 경일대 교수, 천영우 인하대 교수, 강태선 서울사이버대 교수, 허동필 종우앤종우 소방기술단 대표, 왕순주 한림대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회 관계자는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유사한 화학물질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우리나라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햘을 키우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