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세 번째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네 번째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구본욱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과 지난 12일 「AI 기반 위험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여 위험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학습 모델을 활용하여 기존의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판단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위험예측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와 KB손해보험은 △AI 기반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전문가 상호 교류 △AI 위험예측 모델 공동 개발 △AI 위험예측 모델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은 “화재보험협회가 보유한 독보적인 위험관리 데이터와 손해보험회사의 방대한 보험 관련 데이터를 콜라보하여 판단요율 과학화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양 사가 협력하여 일반보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대표이사는 "종합 위험관리기관인 화재보험협회와 서로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공유·활용할 계획”이라며, ”AI 기술 활용 위험예측모델 개발 외에도 각종 디지털 안전관리 서비스와 신종 위험에 대한 머신러닝 기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