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CSMA) 회장 정상민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는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대재해 ZERO 안전캠페인’을 주체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올해 1월 27일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어 5인 이상 사업장부터 해당되는 등 거의 전 사업장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이제 건설안전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안전보건 인력을 확충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힘들기는 하지만 진정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교두보가 되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보건 관계자 여러분, 산업재해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예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기계는 고장이 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2중 3중의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그에 걸맞는 제도적 지원과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에서 얘기하는 정부의 책무, 사업주의 의무, 근로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을 때에만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희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는 건설현장의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