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원은 10월31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과 ‘기반시설 첨단관리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한 테스트베드 실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반시설 첨단관리 기술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관리원이 주관연구기관을 맡은 사업으로, 5년 동안 정부 출연 및 민간 연구예산 3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관리에 필요한 첨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활용성을 평가하는 ‘테스트베드 실증’이 필수적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교량(보도육교)·터널(지하차도)·옹벽·차도 등의 시설물을 테스트베드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동화 점검·진단, 스마트 재료를 활용한 보수 및 보강기술 개발, 성능 중심의 첨단관리 시스템 개발 등 3개 분야의 현장 활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실증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