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7일 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삼성전자(주) 광주사업소 등 관내 제조업 안전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안전부서장 협의체는 우리지역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망 중 약 절반이 협력업체에서 발생함에 따라 원청의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와 함께 지역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협력업체를 보유한 200인 이상 제조업체의 안전부서장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이 날 발족식은 협의체 발족 취지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협의체 운영을 위한 회장단 선정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로 마무리 되었다.

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매분기 정기간담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예방정책 및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매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운영을 통한 릴레이 캠페인 등 자율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협력사에 대한 위험성평가 안착을 위한 지원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김무영 광주광역본부장은 “제조업 안전부서장 협의체가 우리 지역의 중대재해 감축과 안전문화 실천 확산의 디딤돌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