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25일(수) 서울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패트롤카 8대와 직원 20여명이 집중 투입돼 패트롤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붕 추락사고 등 추락재해예방에 중점을 두어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확인 및 TBM 연계 기법 컨설팅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더불어 추락 사망 예방을 위해 ▲작업발판 ▲개구부 ▲안전난간의 안전조치 여부와 ▲안전모 ▲안전대 착용여부를 집중 점검하였다.

서울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는 연말까지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모 지급‧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점검에서도 떨어짐 위험이 높은 고소작업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착용해야 하는 안전모, 안전대 등 보호구의 지급과 올바른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광재 서울광역본부장은 “올해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 중 안전모를 착용치 않은 경우가 전체 사망자의 48%를 차지했고, 안전모 착용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13분의 1로 줄여준다는 성능실험의 결과를 생각해 볼 때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 며 “현장에서도 안전모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