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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칼럼] 직무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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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3  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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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명 공인노무사/ 노무법인 길

최근 서이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고객의 폭언,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하여 MZ세대 근로자들이 자살하는 사건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일반 대중은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단순히 고객을 응대하는 근로자에게만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와 관련하여 조직 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욕구 사이에 불균형이 생길 때 일어나는 것으로 그 원인은 물리적 환경, 조직 관련 스트레스 요인, 직무 관련 스트레스 요인, 동료근로자 관련 스트레스 요인 등에 의한 것으로서 모든 근로자에게 노출되는 위험 요소에 해당한다.
   
직무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은 첫째, 일반요인이다. 가족의 사망, 결혼, 해고, 퇴직, 체중, 물가상승, 과도한 업무량과 관련된 것이다. 둘째는 직무요인이다. 
대표적으로 업무의 불균형 및 직무와 개인의 적합성이 일치하지 않는 것, 업무량과 비교하여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관련된 것이다. 셋째는 물리적 원인이다. 작업환경의 소음, 진동, 조명, 온열, 환기 및 위험한 상황 등과 관련된 것이다. 넷째는 심리적 원인이다. 과도한 책임, 낮은 수준의 권한, 의사결정권한, 역할 갈등, 타인에 대한 책임 등과 관련된 것이다.

이러한 직무스트레스는 근로자의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심혈관계, 위장 관계, 호흡기계, 근육계, 피부계의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직무 스트레스로 업무수행 능력이 저하되고, 생산성이 떨어지며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사라지게 되어 퇴직 및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최종적으로 극단적인 행동 및 자살까지도 선택할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별표5]는 사업장 내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근로자 정기교육의 내용으로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직장 내 괴롭힘,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근로자 정기교육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 정기교육, 채용 시 교육 및 작업내용 변경 시 교육에도 동일한 교육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직무스트레스를 유해위험요인으로 간주하여 위험성평가 외에도 근로자의 직무스르레스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무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항목은 물리적 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스트레스 검사 결과, 결과 값이 부정적인 근로자에 대해서 회사는 고충처리 면담 등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실시하여야 하며, 전체 종업원의 결과 통계를 토대로 부정적인 항목에 대하여는 이를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같이 직무스트레스라는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통제 및 반기 1회 검토하는 조치까지 완료하여야 사업주로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조치의무를 다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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