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19일 산하 119안전센터 등 청사 5곳의 민원인 개방형 화장실과 직원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를 불시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민원인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전문장비인 전파·렌즈형 탐지 장비를 이용한 정밀 탐색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도 점검하였지만 다행히 적발 사례는 없었다.

김한효 서장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