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2년 1월에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이 법률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의 책임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 사항은 현장 내에서 스스로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근로자가 필수적으로 참여한 위험성 평가를 확립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다만, 아직도 위험성 평가가 어렵고 복잡하여 실시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는 위험성 평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위험 사례 발굴 및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 5월 17일 등 3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교육대상은 강원도 춘천·원주지역의 전 업종 사업장의 사업주로, 현재 100여명이 수강하였다. 교육 주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와 위험성평가 제도 개요 및 개정 사항 등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은 춘천과 원주에서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도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같은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사업주는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교육포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