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제작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은 위험물을 생산하는 제조소의 일반현황, 취급 위험물의 세부정보, 응급조치 계획, 제조공정별 위험성 및 대응방법을 설명한 자료로 도내 소방공무원의 위험물제조소 사고대응 및 교육훈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안전관리북 제작을 위해 위험물 자격자 및 경력자 등 소방공무원 5명으로 이뤄진 TF팀을 운영중이며, 이들은 2월부터 도내 149개 위험물제조소를 방문해 자료수집과 의견수렴을 완료했고, 검토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올해 6월말에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시설 및 구조가 복잡하고 취급하는 위험물이 다양한 위험물제조소는 사고 발생 시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며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 제작을 통해 위험물제조소 사고 에 더 정교하게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