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이홍주)는 2일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성안나의 집’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강화군 내 위치한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36개소을 대상으로 ‘시설별 1인 담당제’를 연중 추진하여 매 월 1회 각 시설에 담당 소방간부가 현장 예찰 활동 및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강화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강화를 목적으로 안전대책을 시행중에 있으며 관 내 주요 피난약자시설에 대하여 꾸준히 관서장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예찰 대상인 성안나의 집은 노인요양기관으로 입소인원의 대부분이 와상환자다. 따라서 화재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사전에 이를 예방하고자 소방서장과 예방안전과장, 화재안전조사팀장·주임이 함께 시설을 방문했다.

중점 지도사항은 ▲와상환자 병상 피난층 배치 ▲식당 등 화기취급장소 최상층 배치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점검 ▲시설별 맞춤형 소방훈련 체계 확립 등이다.

이홍주 강화소방서장은 “관계인께서 평상시 시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소방서에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언제든 부담없이 요청하여 함께 안전한 시설을 만들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