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9일 소방용수시설 시인성 강화와 주․정차 금지 장소를 알리기 위한 관내 지하식 소화전 맨홀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하식 소화전은 그동안 주택 상수도 제수변과 디자인이 같아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 홍보콘텐츠 담당관이 협업하여 경기도 상징물이 들어가고 소화전 주․정차 금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표준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추진했다.

이번 교체작업은 지난달부터 시작하여 관내 기존 34개소의 지하식 소화전을 새로운 표준 디자인으로 적용한 맨홀로 교체 완료했다.

정훈영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소화 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변경된 소화전 표준 디자인은 누구나 식별하기 쉬워 원활한 소방 활동과 소방출동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리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