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26일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소방 및 유관기관 차량 총 39대와 인원 377명을 꾸려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을 대비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날 훈련은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서쪽 3km 지점 규모 6.5 지진 발생, 경기아트센터 건물붕괴 및 가스폭발에 따른 화재로 다수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소방서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각 부 · 반별 임무 수행 및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구급대원의 응급의료소 운영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에 따른 재난대응 ․ 수습 ․ 복구능력 함양 및 재난발생 대비 긴급구조 대응절차와 대응기술 숙달 ․ 연마에 중점을 두어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을 대비한 효과적인 자원관리 및 차량배치 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훈련 상황별 가상의 상황을 부여받아 ▲현장출동대원들의 회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집중훈련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자원대기소·회복 지원 운영 ▲지휘권 이양 등 상황별 임무 처리를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훈련을 같이 진행한 정훈영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대규모 재난 사고를 대비해 전 직원들은 항시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숙지 및 수행하고,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