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지난 19일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소방차량 제작공장인 진우에스엠씨를 방문하여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

(주)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는 고소작업차를 비롯해 무인파괴방수차, 고가사다리차, 스카이랜더, 무인철거로봇 등을 직접 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특장분야 Total Service System을 갖추고 있는 특장차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날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듣고 무인파괴방수차, 초소형 전기자동차의 제작·조립공장, 공장 내부구조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진우에스엠씨의 주력인 무인파괴방수차가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노즐 끝에 부착된 파괴기를 사용해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다량의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시연 영상을 시청한 뒤, 폭발위험 등으로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응하는 과정을 확인하였다.

또한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방차 관련 특수차량을 제작하는 공장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강력한 현장대응시스템을 갖추어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