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세이프송재석대표와 안전정보이선자대표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낙하·추락망 시공 전문 젊은 기업 ㈜유세이프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유세이프(대표 송재석)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젊은 기업으로, 건설안전 분야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특히 건축용 낙하추락 겸용 안전구조체 등 낙하·추락망 시공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며, 오래되진 않았지만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유세이프는 이제 설립된 지 5년이 된 회사다. 설립당시 안전분야 1세대라 할 수 있는 쓰리엠안전개발(주) 안전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쓰리엠안전개발(주)는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100여 개 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이 돼 있을 만큼 안전에 있어서는 인정을 받고 있는 회사이다.
무엇보다 쓰리엠안전개발(주)의 노하우를 그대로 가져와 경쟁회사보다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송재석 대표의 설명이다.
“국내 건설시장 경기가 침체기여서 힘들기는 하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회사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사를 수주하고, 수주한 공사에 대해서는 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리한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성장해 나가는 알찬 건설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알찬 회사를 표방하는 만큼 송 대표는 기술력을 쌓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건축용 낙하추락 겸용 안전구조체 특허 획득은 물론 건축용 낙하추락, 건축용 안전망, 낙하방지용 방호틀, 안전방망 등 다수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 (주)유세이프 송재석 대표는 항시 철저한 생산관리를 하고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세이프는 지난 5년 동안 20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사를 수행해 왔다.
코레일에서 발주한 대전철도역사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급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두산건설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한라건설 원주터미널 신축공사, GS건설 청라자이현장, 현대산업개발 경춘선복선전철 6공구현장 공사 등에 참여했다.

㈜유세이프는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수칙이 자연스레 몸에 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단합대

▲ (주)유세이프 송재석 대표.

회를 통해 근로자들의 애사심과 소속감을 높여주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송 대표는 ㈜유세이프의 경쟁력을 기술력에서만 찾지 않는다.
“경제란 것이 인간이 만들어낸 틀 속에 세상만물 모든 것을 집어넣어 재배치하는 과정으로, 그 모든 것이 인간에서 시작돼 인간으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결국은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타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안전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안전시설물과 안전망을 직접 제조함으로써 현장 특성에 맞는 가설물을 적기에 생산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송 대표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큰 외형보다는 작지만 탄탄하고 내실 있는 기업, 나보다는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도 “큰 회사가 되더라도 겸손하고 알찬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