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소방서(서장 유건철)는 11일 오전 9시 6분경, 금천구 시흥4동 독산로길에서 신축공사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위해 경사로에 주차 중인 레미콘차량의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미끄러져 가로수에 추돌한 안전사고로 운전자 강 모(53세, 남)가 경상을 입었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희명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유압스프레더 등 인명구조장비를 활용해 레미콘 차량 뒷바퀴에 끼인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쓰러진 가로수는 체인톱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절단하여 교통에 장애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구로소방서는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버스 3대 등 소방차량 7대와 소방관 27명이 동원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