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 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 19일 09시 42분경 계양구 계산동 소재 아파트 부근에서 차량이 단독으로 담벼락을 충돌했고,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대원 7명과 구급대원 9명을 출동시켜 신속히 구조해 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카니발차량이 단독으로 담벼락에 충돌한 상황이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모두 15세로 미성년자였다고 전했다.

차량의 파손은 심한상태였고, 3명의 요구조자 중 운전자 황모군(15세, 남)은 자력으로 밖으로 나온 상태였으며, 봉모양(15세, 여)과 김모군(15세, 남)은 차량내부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봉모양은 차량 탑승시, 뒷자석 중앙에 탑승했으나, 사고당시 차량 안 운전석 앞으로 부딪힌 상태였고, 김모군은 조수석에 몸이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와 구급대는 차량 문을 개방하여 들것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구조해 냈고, 요구조자 3명을 응급처치를 한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은 경찰에 인계됐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