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 회장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신묘년(辛卯年)이 저물고, 흑룡(黑龍)의 해인 임진년(壬辰年)이 다가옵니다.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도 임진년에는 다들 좋은 기운을 받아 용기를 갖고 목표를 향해 멀리 비상(飛上)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산업재해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안전보건 분야 종사자로서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각종 사례를 보면 기업의 산재예방 투자는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종국에는 이익으로 돌아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작용합니다. 근시안적 시각을 지양하고,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근로자와 사업주 여러분 ! 남이 아닌 내 가족과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안전과 건강에 노력합시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우수 보호구를 제조ㆍ공급하여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경영을 돕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고용노동부를 주축으로 범정부 차원의 안심일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안심일터 만들기 중앙추진위원사로 참여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섰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협력사업에 동참하여 범정부 차원의 안전보건 대표 슬로건인 ‘조심조심 코리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했습니다. ‘2011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1)’에서 중소기업청의 국고보조를 받아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2011 국제산업안전전시회(A+A 2011)’에도 중소기업청의 국고보조를 획득해 한국관을 주관하는 등 국내ㆍ외 보호구 판로 확대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협회는 산업재해 예방에 중심축으로 보호구 산업 발전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수한 보호구를 공급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텃밭을 가꾸겠습니다.
근로자와 사업주 여러분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안전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