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9일 오후 BEXCO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최도석 위원장 및 구청장, 시·구의원 등 3000여명과 참석한 가운데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병행하여 2025년 소방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3월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인 3월 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매년 3월19일)로 지정됐다.
부산 의용소방대는 1952년 6개대 477명을 시작으로 현재 190개대 5,292명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0만명의 의용소방대가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고 자긍심 고취와 안전봉사 의지를 다짐하는 식전행사 와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의용소방대 역사·활동영상 시청, 유공자에 대한 포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위로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김조일 소방재난본부장은 "의용소방대로서 오늘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산의 안전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