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 교육를 위한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원출입국외국인청 1층 민원쉼터에서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평균 약 500명이 이용하는 외국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화재안전 및 대피요령 안내, 초기 소화 방법과 완강기 사용법 실습, 응급처치 교육 등을 포함한다.

수원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성 서장은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화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