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회장 이성진)는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첨단안전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24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행사를 지난달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홀에서 개최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이하 협회) 이성진 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 김종주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전 행정안전부 차관), 경찰청 류연수 팀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해규 본부장, 행정안전부,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이사와 협회 회원사 및 안전산업 유관기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이후 올해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기념행사가 3회째를 맞이했다. 우리 협회는 우리나라 명실상부 첨단안전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행사를 주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안전산업 기업계의 대표적인 송년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과장은 축사를 통해 포상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첨단안전산업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협회 주무부처로서 첨단안전산업이 보다 산업계에서 독자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 시상식과 2부 업무협약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 시상식에서는 ‘제5회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 시상’과 ‘제1회 첨단치안 新기술 공모전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제1회 첨단치안 신기술 공모전 시상’은 올해부터 협회가 경찰청과 함께 시행한 공모전 시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제5회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 수상자로 ㈜씨프로, ㈜나우시스템, ㈜두원전자통신 이성석 대표이사, ㈜MDS인텔리전스 우경일 이사가 각각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장상(제1회 첨단치안 신기술 공모전 대상)은 ㈜스탠스, 쿠도커뮤니케이션(주)가 각각 첫 번째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그 밖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장상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상 등 총 10점의 유관기관 특별상의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2부 행사인 업무협약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국내 최초·최고의 R&D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일컫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첨단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로써 향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회 회원사 간 다양한 R&D 및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한편, 이날 식전 연계 행사로 ‘HI-Tech Safety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인공지능시대, Hi-Tech를 통한 도시 안전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숭실대 AI융합연구원과 공동 개최했으며, 첨단안전산업 관련 산·학·연·관 150여 명이 참석해 유망 첨단안전산업 기업의 제품 및 기술 현황, 최신 AI 트렌드 및 전략, 정부사업 Insight 등 AI 기술의 산업적용 현황 및 글로벌 인공지능 시대 첨단안전산업의 중요성 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발표 및 다양한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Hi-Tech Safety 테크 Show’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테크쇼에서는 전시기업 및 기술 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했다. 특히 2024년을 빛낸 유망 기업의 제품과 기술 등이 전시됐는데,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찰청장상을 수여한 수상기업들을 포함해 미래 유망한 협회 회원사가 다수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첨단안전 기술의 현주소를 근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Hi-Tech Safety 테크 Show’ 전시회는 2022년 첫 시작으로 매년 발전하고 있는 첨단안전산업인의 밤의 대표적인 부대행사이다. 올해는 ‘Hi-Tech Safety 테크쇼’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Hi-Tech Safety 테크쇼’을 기반으로 향후 ‘첨단안전산업 대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진 회장은 “협회장 취임 이후 첫 2024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모든 첨단안전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산업 부처와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안전산업이 안전산업 중심단체로서, 대한민국 디지털혁신의 밑거름이 되어 산업발전과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