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보호구인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을 바라며,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국이 혼란한 상황에서 올해는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가 예견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다들 힘겨운 상황입니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의 확산으로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불투명한 경기 상황에서도 안전산업의 밝은 미래를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보호구인 여러분, 지난해 협회는 보호구산업 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협회는 합리적인 보호구 안전인증제도 실현을 위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궁극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선량한 보호구산업 제조ㆍ유통업체를 보호하고자 시중에 유통되는 미인증ㆍ불량보호구를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신고 조치하였고, 원천적인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갔습니다.
아울러 협회는 보호구산업 제조ㆍ유통기업간 오랫동안 굳어진 반목 관계를 탈피하여 보호구산업 종사자로서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협회는 동종 제조업체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업하는 다채로운 친교의 무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회원사의 신규 판로개척과 신기술ㆍ신제품 홍보를 지원하였습니다.
보호구인 여러분, 협회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보호구산업 발전을 목표로 회원사와 함께 담대한 걸음을 내딪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정중동의 자세로 외형 확대보다는 내부 결속을 탄탄히 다져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회원사와 직접 교류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며 가시적인 보호구산업 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안전산업의 중심인 보호구산업의 성장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협회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한층 성장하는 한해,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보호구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