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안전연구 우수 논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17일(화)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24년 「소방안전연구(Fire & Safety Research)」 학술지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연구(Fire & Safety Research)」는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행하는 소방 전문 학술지로 소방 안전과 관련된 정책·제도, 기술, 법규 등 전 분야의 논문을 다루며 2020년 12월 15일 1권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소방안전연구」 제5권을 발행했다.

앞서 2023년 12월에는 소방기관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서는 최초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신규)평가에서 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후보지로 선정돼 전문학술지로 인정받았다.

「소방안전연구(Fire & Safety Research)」는 전 국민 공모를 통해 소방 안전과 관련 된 전 분야의 다양한 논문을 접수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게재할 논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논문을 공모한 결과 총 15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논문별 전문심사위원 26명의 심사를 통해 12편의 우수 논문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논문 심사 점수 합계의 고득점 순으로 1위 저자에게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2위와 3위 저자에게는 우수상(소방청장상), 4위, 5위, 6위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려상(국립소방연구원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소방안전연구」게재 논문 최우수상은 “화재ㆍ피난 시뮬레이션에 의한 대형 마트의 피난 안전성 향상 방안”의 저자인 전북소방본부 이홍상 소방위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딥러닝 기반 현미경의 전선 단락흔 감식 적용 가능성과 델파이를 이용한 도입방안 연구”(전북 군산소방서 최복무 소방장), “대한민국 구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INSARAG NAP 및 IRNAP 제도 도입 전략: 시스템 비교와 적용 가능성”(서울 은평소방서 이형은 소방위) 논문 저자가 수상했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소방안전연구」학술지는 소방공무원 및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소방안전 연구 문화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소방안전연구 게재 논문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안전 연구 문화 확산과 학술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