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9일 인천광역본부에서 인천권역 석면해체․제거작업 업체 127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석면해체․제거작업 안전성평가」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석면해체․제거작업 안전성평가 평가항목 중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하고, 평가 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부적합 사례 등을 공유하여 안전성 확보 및 평가 대상 업체 간 수준 향상을 도모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안전성평가 기준 및 석면해체․제거 표준작업방법에 대한 전문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년도 안전성평가 대상 업체 관계자에게 평가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공단에서 실시하는 안전성평가 컨설팅,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업체 현장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카드 발급 제도 등을 안내했다.

석면해체·제거작업 안전성평가는 석면해체·제거업자의 신뢰성 유지 및 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석면해체·제거작업 기준의 준수여부, 보유 장비의 성능 등을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등급(S~D)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 김선도 산업보건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천권역 석면해체․제거작업 업체의 안전성평가 제도에 대한 시각과 현장 관리 수준이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권역 업무상질병 예방 및 석면해체․제거 수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현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