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물류센터(고용노동부 양영봉 강릉지청장(맨좌측))

양영봉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은 8월 3일(목) CJ대한통운 강릉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물류센터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실태 등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물류센터 등 창고형 시설은 작업장이 실내지만 일반 거주시설과 달리 높은 외부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때, 냉방이나 환기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여름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진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물, 바람, 휴식”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고, 상황 발생시 작업중지 및 의료시설 후송 등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온·습도계 비치 및 정기적 온도 확인하여 작업자 건강장해의 예방을 위해 측정된 온·습도를 기준으로 체감온도를 산출하여 단계에 따라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양영봉 지청장은 “최근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키지기 위한 보다 세심한 조치들이 요구된다.”라고 말하면서,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8월 한 달 동안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